[Humans of HOIE / no.8]

저는 전라남도 순천 구도심의 오래된 한옥에 복합문화공간 유익한옥을 만들어, 지역과 지구를 살리는 편집숍 유익한상점을 운영하고 있어요.
친척 어르신의 한옥 한 켠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팔면서 작게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유익한 상점, 까페디귿이 있는 유익한옥을 거점으로 우유갑을 모아 재생 화장지를 만드는 밀크로드, 이렇게 감축한 탄소발자국만큼 몽골에 1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밀크로드 원정대, 전국 해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가풀지우 등 오만가지 유익한 일을 하는 친환경 비즈니스 유익컴퍼니 대표예요.
사실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동시에 친환경적이기 참 어렵잖아요. 그렇지만 좋은 상품을 팔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친환경적이고 싶은 게 제 바람이에요.

호이는 박자연 대표를 만나면서 후원하기 시작했어요. 원래 개발협력 NGO에서 일했는데, 10년 정도 일한 후에 NGO 프리랜서가 되겠다고 선언을 했어요. 그런데 자연 대표가 자기도 그런 생각을 했다면서, 그렇게 말해줘서 너무 반갑다고 메시지를 보냈어요. 그렇게 2012년 2월 추운 겨울날 종로에서 둘이 만났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자연 대표를 만난 건데, 서로 생각이 비슷해서 친구가 되었어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일했기 때문에 다양한 단체들을 많이 알고, 작은 단체들을 주로 후원해요. 많은 국제개발협력 단체들 중에서 교사를 중심에 두고 교육 사업을 하는 호이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사실 단체 규모에 비해 너무 큰 사업인데, 놓치지 않고 10년 넘게 계속하고 있다는 게 멋져요. 그리고 한국 단체의 90% 이상이 종교 베이스라 순수 사업을 영위하는 단체가 몇 개 안 되는데, 호이는 종교 베이스가 아니라서 좋아요. 물론 종교 베이스가 아니라서 운영이 더 어렵다는 것도 너무 잘 알고요.

NGO 일을 설명하기 얼마나 어려워요. 저도 NGO에서 일할 때, “네가 뭐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공정무역 제품을 팔고, 우유갑을 모으고, 나무를 심고,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들은 눈에 보이잖아요? 그리고 지역에 한옥이라는 장소적 거점이 있으니까, 제가 하는 일을 설명하는 게 한결 수월해졌어요. 유익한상점은 모르지만, 우유갑을 모으는 밀크로드를 들어본 사람들은 많거든요.

호이에게 APOYO(아포요: 감사합니다)가 그런 브랜드인 거 같아요. 교사 중심의 교육 사업을 하는 호이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APOYO 제품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잖아요. 물론 더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되려면 온라인 판매나 패키징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겠지만, 지금도 제품으로 충분히 매력이 있어요. 유익한상점에 오시는 분들도 아프리카 패턴을 좋아하시고, ”APOYO 제품을 사면 우간다 엄마들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다” 하면 나이 드신 분들은 모두 사세요.

호이를 열렬히 응원하는 저는 후원은 가늘고 길게 하더라도, APOYO는 좋은 사업 파트너가 되고 싶어요. 성수동에 에스플래닛이 있는 것처럼 순천에는 유익한상점이 있어서, APOYO 제품의 테스트 베드가 돼도 좋고요. 유익컴퍼니가 APOYO에 디자인을 의뢰해서 제품을 생산하는 콜라보를 해도 좋아요. 이런 협업들을 통해 밀크로드 원정대가 몽골에 나무를 심는 것처럼, 우간다 학교들에 나무를 심으러 갈 수도 있는 거잖아요? 손님들은 제품을 누가 만들었는지 알면 제품에 더 애착을 가지세요. 그래서 APOYO 어머니들을 화상으로 연결해서 유익한상점 손님들과 만나게 해 주면 너무 멋질 것 같아요😊
유익한 상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uikstore_official
[Humans of HOIE / no.8]


호이는 박자연 대표를 만나면서 후원하기 시작했어요. 원래 개발협력 NGO에서 일했는데, 10년 정도 일한 후에 NGO 프리랜서가 되겠다고 선언을 했어요. 그런데 자연 대표가 자기도 그런 생각을 했다면서, 그렇게 말해줘서 너무 반갑다고 메시지를 보냈어요. 그렇게 2012년 2월 추운 겨울날 종로에서 둘이 만났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자연 대표를 만난 건데, 서로 생각이 비슷해서 친구가 되었어요.
저는 전라남도 순천 구도심의 오래된 한옥에 복합문화공간 유익한옥을 만들어, 지역과 지구를 살리는 편집숍 유익한상점을 운영하고 있어요.
친척 어르신의 한옥 한 켠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팔면서 작게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유익한 상점, 까페디귿이 있는 유익한옥을 거점으로 우유갑을 모아 재생 화장지를 만드는 밀크로드, 이렇게 감축한 탄소발자국만큼 몽골에 1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밀크로드 원정대, 전국 해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가풀지우 등 오만가지 유익한 일을 하는 친환경 비즈니스 유익컴퍼니 대표예요.
사실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동시에 친환경적이기 참 어렵잖아요. 그렇지만 좋은 상품을 팔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친환경적이고 싶은 게 제 바람이에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일했기 때문에 다양한 단체들을 많이 알고, 작은 단체들을 주로 후원해요. 많은 국제개발협력 단체들 중에서 교사를 중심에 두고 교육 사업을 하는 호이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사실 단체 규모에 비해 너무 큰 사업인데, 놓치지 않고 10년 넘게 계속하고 있다는 게 멋져요. 그리고 한국 단체의 90% 이상이 종교 베이스라 순수 사업을 영위하는 단체가 몇 개 안 되는데, 호이는 종교 베이스가 아니라서 좋아요. 물론 종교 베이스가 아니라서 운영이 더 어렵다는 것도 너무 잘 알고요.
NGO 일을 설명하기 얼마나 어려워요. 저도 NGO에서 일할 때, “네가 뭐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공정무역 제품을 팔고, 우유갑을 모으고, 나무를 심고,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들은 눈에 보이잖아요? 그리고 지역에 한옥이라는 장소적 거점이 있으니까, 제가 하는 일을 설명하는 게 한결 수월해졌어요. 유익한상점은 모르지만, 우유갑을 모으는 밀크로드를 들어본 사람들은 많거든요.
호이에게 APOYO(아포요: 감사합니다)가 그런 브랜드인 거 같아요. 교사 중심의 교육 사업을 하는 호이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APOYO 제품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잖아요. 물론 더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되려면 온라인 판매나 패키징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겠지만, 지금도 제품으로 충분히 매력이 있어요. 유익한상점에 오시는 분들도 아프리카 패턴을 좋아하시고, ”APOYO 제품을 사면 우간다 엄마들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다” 하면 나이 드신 분들은 모두 사세요.
호이를 열렬히 응원하는 저는 후원은 가늘고 길게 하더라도, APOYO는 좋은 사업 파트너가 되고 싶어요. 성수동에 에스플래닛이 있는 것처럼 순천에는 유익한상점이 있어서, APOYO 제품의 테스트 베드가 돼도 좋고요. 유익컴퍼니가 APOYO에 디자인을 의뢰해서 제품을 생산하는 콜라보를 해도 좋아요. 이런 협업들을 통해 밀크로드 원정대가 몽골에 나무를 심는 것처럼, 우간다 학교들에 나무를 심으러 갈 수도 있는 거잖아요? 손님들은 제품을 누가 만들었는지 알면 제품에 더 애착을 가지세요. 그래서 APOYO 어머니들을 화상으로 연결해서 유익한상점 손님들과 만나게 해 주면 너무 멋질 것 같아요😊
유익한 상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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