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의 소식을 전해 드려요 💌
<2024 사랑은 연필을 타고 캠페인>으로 학용품을 선물받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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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노트: 이번 달 호이는?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호이 박자연 대표입니다. 요즘 호이는 새로운 기회들을 열심히 탐색 중입니다. 운전을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산책을 할 때, 불현듯 호이를 처음 만들던 때가 종종 떠올라요. 케냐 코어에서 시작했지만, Hope is Education은 케냐 코어를 넘어 교육이라는 희망이 필요한 모든 곳에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늘 있었거든요. 그동안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생각을 구체화하기 위해 아프리카의 기초교육, 특히 초등교육에 집중해 교육 사업을 하면서 교육 NGO로서 경험을 쌓았는데요. 앞으로는 Hope is Education을 새로운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는 일들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이런저런 프로젝트들을 준비하는 중인데, 호이가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 교육이라는 희망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호이를 응원해 주시고, 후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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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연필을 타고, 배움은 멀리까지 갑니다." 2024 사랑은 연필을 타고 결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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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단법인 호이입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2024 사랑은 연필을 타고> 캠페인을 통해, 우간다 북부 굴루와 오모로 지역의 교육 여건이 가장 열악한 12개 초등학교의 총 3,864명의 1~3학년 학생들(남학생 1,902명, 여학생 1,962명)에게 학용품을 전달했습니다. 학생 1인당 노트 2권, 연필 2자루, 연필깎이, 지우개가 담긴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으며, 이 작은 지원이 아이들의 학습 참여와 교실 분위기에 큰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아이들의 배움이 끊기지 않도록, 그리고 현지 학교학습공동체(SLC)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호이는 앞으로도 함께 고민하며 나아가겠습니다. 늘 따뜻한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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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이 가족 여러분. 굴루는 본격적 우기로 저녁에 주로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의 연속입니다. 먼지가 많은 건기보다 촉촉한 우기가 살기에는 더 나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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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식지에서는 APOYO 생산을 책임지는 엄마들의 하루는 어떤지 소개할게요. 엄마들은 Abuga, Akonyibedo 라고 불리는 두 개의 동네에 살고 계세요. 맘센터에서는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지만 우기와 건기의 도로사정에 따라 출근 시간도 달라집니다. 셔틀이 아침 일찍 각 동네에 가서 통학버스처럼 엄마들을 태워서 맘센터로 오십니다. 서로 다른 동네에서 오시는 분들이 모두 모이면 하루 일과가 아침 8시에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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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생산계획에 따라 각자 재봉 기계 앞에 앉아 열심히 작업에 몰두하십니다. 10시가 되면 아침 겸 간식을 간단히 30분간 드시며 각자 대화를 하시고 다시 작업에 들어가십니다. 그리고 1시가 되면 한 시간 동안 점심을 드시고 3시 30분 맘센터 정리를 시작합니다. 집에 가기 전 센터를 깨끗이 치우고 내일은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4시경 다시 셔틀을 타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엄마들은 집에 가면 엄마의 역할이 또 기다리고 있기에 쉴 수 없습니다. 그래도 자녀들의 지속 가능한 교육을 위해 매일매일 힘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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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는 앞으로도 어머니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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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의 많은 여학생들은 매달 생리 기간마다 학교에 결석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학교에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이 부족하고 생리대를 사기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생리 기간의 결석이 누적되면, 학습 결손으로 이어져 초등학교 중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돕고자 재사용 생리대를 포함한 개인 위생 용품들을 '호프키트'로 만들어 여학생들에게 배포하고 있어요. 호프 키트 덕분에 여학생들은 생리기간에도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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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목), 25일(금) 이틀 동안 롸콰토메 초등학교와 오모티힐 초등학교 6학년 7학년 여학생 230명에게 호프키트를 배포했는데요. 기뻐하는 여학생들을 보면서 호이 우간다 지부도 함께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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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호이는 생리 기간에도 여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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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즈 오브 호이 : Humans of HO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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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즈 오브 호이(Humans of HOIE)는?
“교육이 희망이다”라는 호이의 가치에 공감하고, 호이를 오랫동안 응원하고 후원해주신 분들을 찾아가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해요. 한 분, 한 분을 만나지 못했다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좋은 선생님을 만나 양질의 교육을 받기를 원하는 호이의 비전도 실현할 수 없었겠죠? 사람이 중요하고, 인연이 소중하다는 호이의 마음이 세상에 어떻게 전해지고 있는지 “휴먼즈 오브 호이”를 통해 함께 알아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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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울산에서 초등교사로 근무 중인 김부현입니다. 작년에 국립국제교육원 해외교원파견사업으로 우간다에 1년 동안 파견되어 캄팔라 나키부보 초등학교(Nakivubo Primary School)에서 4~5학년을 가르쳤어요. 저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교사를 해외 개발도상국으로 파견해준다는 공문을 학교에서 받아보면서 해외에서 학생들을 만나 가르치는 것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졌는데요. 저희 부모님이 잠깐 케냐에 사시면서, 2019년에 케냐에 처음 갔어요. 실제 가보니까 아프리카가 너무 괜찮아서 또 오고 싶었어요. 그래서 국립국제교육원의 교원해외파견(ODA) 사업에 지원해서, 2020년에 보츠와나에 갔어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중도 귀국을 하게 되었고, 아프리카에서 너무 짧은 시간을 보내고 온 게 아쉬웠어요. 다시 아프리카에 가고 싶었는데, 코로나 이후에 초등교사로 파견 갈 수 있는 나라가 우간다뿐이라 우간다에 지원했어요. 올해도 5월에 국립국제교육원에 파견 공고가 뜰 예정인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원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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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로 파견되기 전 국내 교육을 받을 때 강사로 오신 분이 호이라는 단체를 소개해주셔서 호이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호이 10년의 기록-아프리카로 간 선생님들”이라는 KBS 다큐멘터리를 소개해 주셨는데, 강의가 끝나자마자 그 다큐멘터리를 찾아봤어요. 이런 단체가 있구나! 하고 신기했는데, 제가 우간다에 파견나간 동안 호이 대표님이 우간다에 출장 오신다는 소식을 지인에게 들었어요. 저는 호이라는 단체를 만든 박자연 대표님이 너무 궁금해서 지인에게 부탁해 캄팔라에서 드디어 만났답니다. 정말 만나자마자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들을 속사포처럼 쏟아냈는데요. 자연 대표님은 첫 만남에서 저에게 거의 압박 면접을 받으셨어요🤣 그때만 해도 저는 호이라는 단체보다는 어떤 신념이 있어야 이런 단체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을까? 그게 더 궁금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2024년 2월에 호이가 활동하는 굴루에 실제 가서 함께 교사 연수도 하고, 학교도 방문해서 공개 수업과 학교학습공동체(School-based Learning Community, SLC) 성찰 회의도 참관하면서, 호이에 애정이 생겼어요. 그때부터 호이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생겨 지금까지 계속 후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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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루에 다녀온 이후로 저는 주변에 호이 소개를 많이 하고 있거든요. 생각보다 국제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아서 호이 소개를 해드리면, 더 알고 싶어하세요. 제가 우간다 파견을 마치고 귀국해서 울산 지역의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들에게 호이를 소개했는데요. 그때 호이 브로셔가 3개밖에 없어서 너무 속상했어요. 우리나라에도 아프리카 교육 NGO가 있다고 소개하면, 다들 “어? 진짜?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그 NGO가 한국 NGO야?” 이러면서 놀라워해요. 그런데 호이는 한국에서는 진짜 작은데, 우간다에서는 영향력이 정말 커요. 저는 우간다에서 UN에서 일하시거나, 아니면 국제개발협력과 전혀 무관한 분들을 많이 만났는데, 모두 호이에 관해 이야기했어요. 호이가 우간다 북부에서 교육 사업을 정말 잘하고 있다고요.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뿌듯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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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에서도 교사들이 자기 수업을 공개하고, 서로 수업에 대해 피드백해 준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렇게 발전된 형태의 전문적 학습 공동체(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y, PLC)를 우간다 시골에서 한다는 게 처음엔 믿기지 않았어요. 그런데 가서 보니까 실제 하고 있고, 잘 운영되고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웠어요. 비현실적인 일을 현실로 이뤄낸 느낌이고, 잘 운영되고 있다는 말조차 너무 가볍게 느껴질 정도예요. 호이는 우간다 북부에서 교육청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잖아요. 교사 연수도 시키고, 학습 자료도 주고, 호이가 없었다면 굴루의 학교들에서 교수학습활동이 잘 일어났을까? 의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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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표님도 그렇고 호이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모두 마음을 다해서 일하고 계신 게 느껴져 정말 감동이었어요. 처음 호이를 시작할 때 가졌던 가치, 자연 대표님의 신념이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가시길 응원해요. 그리고 호이도 앞으로 계속 성장하겠지만, 더 잘 되면 좋겠어요. 호이 나이가 이제 고2라고 하죠? 이제까지 기본기를 잘 다졌으니, 세상으로 나갈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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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 새식구 소개 - 2025 WFK NGO 해외봉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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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설레는 맘을 한가득 안고 2025년 4월10일 비행기에 몸을 실은 지 벌써 한 달이 지났어요. 미친 듯이 쏟아지는 빗소리에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았지만, 이제는 오히려 지붕이 무너질 듯 쏟아지는 빗소리를 즐길 정도가 되었답니다.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인 저는 여전히 현지식이 힘들지만, 그 또한 열심히 적응 중이랍니다.
현지 직원들과는 어느 정도 라포 형성을 하였고 현장에 나가서 학생들과 맘센터 어머니들을 만날 때 육체는 힘들다고 신호를 보내지만, 마음만은 엄청 즐겁답니다. 남은 10개월 두루두루 소통하며, 기쁘고 행복하게 사업 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단단히 하고, 기대하며 나아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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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5 WFK KOICA-NGO 봉사단 호이 파견 단원 신유림입니다! 저는 이번이 첫 해외 파견이자 첫 아프리카라 굉장히 두근거리는 마음을 갖고 우간다에 도착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걱정도 됐지만 현지에 와서 한 달 정도 지내보니 걱정은 사라지고 두근거리는 마음이 더욱 큽니다. 처음 봉사단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궁금증과 아프리카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동 교육과 보건 사업, 맘센터에 대한 관심이 있어 호이를 선택하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10개월의 활동이 무척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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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카오톡에서 사단법인 호이를 친구추가해주세요. 매달 15일 월간호이를 카톡으로 편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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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키텡게 카드 만들기 키트가 리뉴얼되었어요. 4명이 1세트를 이용해 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키텡게 카드로 초대장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실 선생님은 호이에 전화로 문의주세요.
(1세트 14,000원, 02-6941-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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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를 응원해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회원님의 나눔으로 오늘도 호이는 더 단단한 단체로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 호이를 후원하지 않으신가요? 호이와 함께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좋은 선생님을 만나 양질의 교육을 받는 세상을 만들어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후원이 호이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호이를 정기 후원, 증액 후원, 일시 후원(10만원 이상) 하시는 분들에게는 호이에서 만든 <APOYO 필통과 호이 재생 연필 3자루>를 웰컴키트로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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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호이를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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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호이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기 후원 (개인 228명, 기업/단체/교회 11개, 총239명)
개인
강경순 강성학 강한나 계율희 고경란 고인호 고혜란 곽용희 권기성 권원일 권희숙 김계신 김나라
김대현 김동은 김미희 김민지 김부현 김선영 김성월 김성중 김세원 김세종 김세희 김수정 김순임
김승관 김영민 김영희 김유경 김은명 김의훈 김정현 김정혜 김중태 김지연 김지원 김진옥 김진우
김태경 김태선 김하정 김혜령 김현주 김현지 김혜민 김혜진 김환이 노경남 노대웅 노명학 노보라(아이넷하우스) 노승학 노인학김미경 노정임 노태훈 노향단 류해동 문명순 문병환 문선미 문연태
문윤주 박근아 박성종 박세린 박숙경 박승용 박양선 박에스더 박연숙 박옥 박우성 박유림 박은혜
박자연A 박자연B 박재영 박지숙 박지인 박진경 박진미 박창용노향화 박화영 박환보 박환희 반징수 배지수 백경화 백도라지 서교일 서정숙 서태동 서혁준 서혜련 설인수 성윤영 성정원 송수명 송주승 송지원 송화자 신연희 심명순 심한승 안소연 안지연 안지훈 양동석 양수영 양정민 양진아 엄태문
여지화 오병환 오양래 오혜정 우다은 우승우 우승훈 우연경 우지연 우창승 우하린 우한솔 원종민
원종호 원창묵 유경문 유명애 유명호 유승제 유인애 유현경 유희원 윤양순 이기섭 이기창 이대송
이명례 이명진 이상진 이선미 이수경 이수현 이승만 이승복 이예은 이윤재 이인권 이인숙 이재인
이정수 이정호 이종화 이진택 이총이 이충화 이해순 이혁진 이효겸 임선미 임종직 임창빈 임태진
임한욱 임한이 임혜빈 임희진 장용석 장은정 장재웅 장주리 전상민 전영욱 전재홍 전창덕 정 문
정다윗 정명진 정미영 정봉근 정상훈 정성언 정우철 정유진 정유화 정정순 조건호 조승현 조융
조인우 조한웅 조형헌 주애영 주철 주한나 진선희 차숙연 채연심 최미선 최병연 최영민 최지우
최지혜 한별 한혜정 함영진 함준호 허성용 허영윤 허원숙 허일현 현덕 홍문숙 홍세원 홍원길 황동명 황미숙 황상준 황세현 황수근 황인호 황재근 황태성 (228명)
기업/단체/교회
㈜성시스템 ㈜파슬미디어 목포사랑침례교회 목포성서침례교회 영광선교회 유명상회 전남상회
슈올즈목포점 주식회사 창성베어링 창원하늘교회 파이브2밀 (11개)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 일시후원
서교일 박미진 하성훈 박명자 (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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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는 후원회원님과 구독자님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싶어요. 호이에게 하고 싶으신 이야기나 월간 호이에서 좋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을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피드백이 월간 호이를 만드는 호이 사무국에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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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호이를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월간 호이 구독을 추천해주세요! 작은 추천도 호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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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편지를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년 6월에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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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by Sinclair
Published by Hope is Education,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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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호이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115,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G408호 (성수동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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